행사 영상 외주 비용, 직접 만들면 얼마나 아낄까
2026-07-17
행사는 끝났고 보고는 해야 하는데, 영상 견적을 받아보고 놀라신 적 있으실 겁니다. 예산은 정해져 있고 결재는 올려야 하니, "이 돈을 꼭 써야 하나" 싶은 순간이 옵니다. 외주 비용이 왜 그렇게 나오는지, 직접 만들면 뭐가 달라지는지 정리했습니다.
외주 견적이 커지는 이유
영상 외주 견적은 보통 아래 항목이 쌓여서 만들어집니다.
·기획·구성안 작성
·촬영 인력·장비 (현장 출동 시)
·편집 작업 (컷 편집·자막·색보정)
·수정 라운드 (보통 2~3회, 초과 시 추가 비용)
·최종 납품·포맷 변환
여기서 중요한 건 행사 사진이 이미 있는 경우에도 기획·편집·수정 비용은 그대로 든다는 점입니다. 촬영을 뺀다고 견적이 절반이 되지는 않습니다. 금액은 업체와 범위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이 글에서 특정 금액을 단정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견적서를 받아보셨다면 위 항목들이 어떻게 잡혀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세요.
시간이 더 큰 비용입니다
돈보다 자주 문제가 되는 건 일정입니다. 외주는 대체로 아래 순서를 거치는데, 각 단계는 짧으면 2~3일, 길면 열흘까지 걸립니다.
합치면 2주에서 한 달입니다. 행사 다음 주에 보고해야 한다면 이 일정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담당자가 야근으로 직접 편집하게 되는 이유가 대개 여기입니다.
자동 제작은 얼마나 드나
슈퍼브릿지 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플랜 | 월 요금 | 화질·편수 | 편당 |
|---|---|---|---|
| 무료 | 0원 | 480p 시안 무제한 (3편 보관) | — |
| 스타터 | 39,000원 | 1080p 월 3편 | 약 13,000원 |
| 프로 | 89,000원 | 1080p 월 10편 | 약 8,900원 |
| 팀 | 199,000원 | 1080p 월 25편 | 약 7,960원 |
월 구독이 부담스러우면 스마트스토어에서 1편 단위로 구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보고 영상을 만드는 기관이라면 편당 1만 원 안팎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시안은 무료라, 결과물을 먼저 보고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시간은 이렇게 줄어듭니다
사진을 올리면 챕터 구성과 한글 자막이 자동으로 들어갑니다. 사진이 정리돼 있다면 10분 안팎이면 1080p 영상이 나옵니다. 행사 당일 저녁에 시작해도 다음 날 오전 보고에 맞출 수 있는 속도입니다.

그래도 외주가 나은 경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아래 경우는 외주가 맞습니다.
·현장 촬영이 필요한 경우 (드론·다중 카메라·인터뷰)
·대외 홍보용으로 방송 수준의 완성도가 필요한 경우
·나레이션 성우·전문 모션그래픽이 필수인 경우
반대로 행사 사진은 이미 있고, 정해진 양식으로 보고만 하면 되는 경우라면 외주 비용과 2주를 쓸 이유가 크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활동보고·행사보고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정리
·외주 견적은 기획·편집·수정이 쌓여 만들어지고, 사진이 있어도 이 항목들은 줄지 않습니다
·진짜 부담은 2주~한 달이라는 일정입니다
·사진이 있다면 편당 1만 원 안팎, 10분이면 보고용 영상이 나옵니다
·시안은 무료이니 견적서와 비교해보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